인투셀 코스닥 상장 따블 달성! ADC 플랫폼 기술로 바이오 신화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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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3일, 바이오 업계에 또 하나의 대박 스토리가 탄생했습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인투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2배)을 달성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공모가 1만7000원으로 시작해서 첫 거래일 3만3200원에 마감, 95.29% 상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는 3만7450원까지 치솟으면서 공모가의 2배를 넘나들었죠. 과연 인투셀이 어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인투셀 코스닥 상장 따블 달성! ADC 플랫폼 기술로 바이오 신화 쓸까

 

 

📈 인투셀 상장 첫날 주가 흐름

공모가
17,000원
마감가
33,200원
장중 최고
37,450원

※ 주가 기준 (공모가 17,000원 대비)

7조원이 몰린 바이오 대어, 인투셀의 정체

인투셀이라는 이름, 혹시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회사의 정체를 알면 왜 이렇게 관심이 폭발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박태교 대표가 2015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사실 그 유명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창업자가 만든 회사거든요. 말하자면 바이오 업계의 검증된 실력자가 차린 두 번째 회사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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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청약 열기 데이터

  • 일반 청약 경쟁률: 2268.9대 1
  • 청약 증거금: 7조2300억원
  •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1151.5대 1
  •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제시 기관: 99.4%
  • 의무보유 확약 설정 물량: 12.5%

이 정도면 시장에서 인투셀의 기술력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에요. 특히 의무보유 확약은 장기적인 성장성을 믿고 있다는 뜻입니다.

ADC 기술이 뭐길래? 암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기술

ADC 기술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라는 긴 이름이지만,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암세포만 정확히 찾아가는 항체에 강력한 항암제를 결합시켜서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스마트한 치료법이에요.

💊 ADC 기술의 핵심 장점

기존 항암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였냐면,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지 못해서 멀쩡한 세포까지 다 공격해버린다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온갖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죠.

✔ ADC 기술은 마치 GPS처럼 암세포만 정확히 찾아가서 약물을 전달하니까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는 겁니다.

인투셀이 보유한 핵심 기술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OHPAS 링커 기술: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역할. 혈액 속에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암세포 내에서만 선택적으로 끊어져서 약물을 방출하는 똑똑한 기술이죠.
  • PMT 기술: 정상세포의 독성을 최소화시키는 플랫폼.
  • Nexatecan: 독자적인 항암제 플랫폼.

대기업들이 줄 서는 이유? 검증된 기술력

인투셀의 진짜 가치는 이미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기술이전 성과에서 입증되었습니다. 2023년 스위스의 ADC Therapeutics에 자사 플랫폼 기술을 수출했고, 같은 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어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바이오텍과 ADC 분야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건 인투셀이 처음이라고 하니까, 얼마나 기술력을 인정받았는지 알 수 있죠.

에이비엘바이오와도 작년에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는데, 이중항체 ADC 개발을 위한 협력이었습니다. 이처럼 연이은 기술이전 성과는 인투셀의 플랫폼 기술이 단순히 실험실에서만 돌아가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검증된 기술임을 보여주는 증거예요.

 

 

달바글로벌 상장 첫날 66% 급등,이게 진짜 K뷰티의 힘인가?

어제(5월 22일) 코스피에 새로 상장한 달바글로벌이 정말 대박을 쳤습니다. 공모가 66,300원에서 무려 66.06%나 치솟아 110,100원으로 장을 마감했거든요.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한 그 달바 말이에요.

mynews0334.tistory.com

 

💡 인투셀 OHPAS 링커 기술의 차별점

특히 인투셀의 OHPAS 링커 기술은 기존 링커 기술과 달리 아민계 약물뿐만 아니라 페놀계 약물에도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적용 범위가 훨씬 넓다는 거죠. 경쟁사들보다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에 활용할 수 있으니 시장성도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어요.

앞으로의 전망은? 2030년 기업가치 10조원 목표

인투셀이 제시한 중장기 비전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2030+, into 10-10'이라는 슬로건 아래 2030년대에는 인투셀 기술이 적용된 신약 10개 상용화와 기업가치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현재 예상 시가총액이 약 2521억원 수준이니까 40배 성장을 목표로 하는 셈입니다.

재무 현황 및 시장 전망

2023년 매출: 16억원

영업손실: 173억원 (아직 기술개발과 라이선스 수익에 의존하는 단계)

기술사업화 목표: 현재 3건 달성, 2028년까지 누적 10건 목표

📈 글로벌 ADC 시장 전망: 203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 전망

솔직히 말해서 바이오 주식은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성도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인투셀의 경우 이미 여러 대기업과의 기술이전 실적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고, 상장 전부터 의미 있는 사업화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다른 바이오 기업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주식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니까, 투자하실 때는 본인만의 충분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겠죠. 인투셀의 기술력과 시장 전망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된 상태일 수도 있으니까요.

⚠️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개인적인 생각과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암호화폐와 주식 투자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므로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