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1 바이낸스 상장 완료, 트럼프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어제(5월 22일) 오후 9시, 드디어 USD1이 바이낸스에 상장되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트럼프 일가의 스테이블코인이 세계 최대 거래소에 입성한 순간이죠. 시가총액 21억 달러를 기록하며 이미 스테이블코인 순위 7위까지 올라선 USD1의 바이낸스 상장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USD1 바이낸스 상장 완료, 트럼프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바이낸스 상장 첫날, USD1의 현재 상황

USD1/USDT 거래가 어제부터 본격 시작되었고, 입금은 이미 가능한 상태입니다. 출금은 오늘(5월 23일) 오후 9시부터 지원된다고 하네요. 상장 수수료는 없다고 바이낸스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 USD1의 가격은 1.000711달러로 거의 정확히 1달러를 유지하고 있어요. 스테이블코인의 기본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시간 거래량은 1억 6천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상당한 유동성을 보여주고 있구요.

바이낸스 외에도 이미 쿠코인, HTX, 팬케이크스왑 등 주요 거래소들에 상장되어 있었는데, 바이낸스 상장으로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특히 바이낸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거래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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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트럼프 일가의 야심찬 프로젝트

USD1을 발행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은 올해 4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프로젝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에릭 트럼프가 공동 창립자로 참여하고 있어서 처음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죠.

에릭 트럼프는 "USD1은 금융 자유를 제공한다"며 "특히 금융 자유를 누려본 적이 없는 사람들,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가들, 부패가 만연한 국가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꽤 거창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네요.

실제로 WLFI는 14억 명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현대적인 금융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미국 재무부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달러 패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내세우고 있어요.

BitGo Trust의 안정적인 관리 체계

USD1의 발행과 관리는 BitGo Trust Company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기반을 둔 규제 신탁기관이라서 미국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게 특징이에요.

100% 미국 달러 기반 담보로 운영되며, 단기 미국 국채, 달러 예금, 현금성 자산으로 뒷받침됩니다. 복잡한 수익 창출 메커니즘은 피하고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택해서 규제 명확성과 기관 도입에 필요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BitGo의 CEO인 마이크 벨셰는 "고객들은 보안과 효율성을 모두 요구하며, WLFI와의 파트너십이 이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깊은 유동성과 규제된 qualified custody 내에서 준비금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관리된다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체인링크 연동으로 확장된 호환성

USD1은 현재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발행되고 있지만,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CCIP)과 통합해서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USD1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부분이에요. 여러 체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디파이 생태계 전반에서의 채택률이 높아질 테니까요.

거래 제한 지역과 규제 이슈

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USD1을 거래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국가들에서는 거래가 제한되어 있어요. 웃긴게 미국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인데 정작 미국에서는 거래할 수 없다는 점이 이상하네요.

이는 각 국가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GENIUS 법안이 상원에서 66대 32로 절차 투표를 통과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강화되는 분위기예요.

UAE MGX의 20억 달러 투자 계획

USD1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투자회사 MGX가 20억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에릭 트럼프가 두바이에서 열린 Token 2049 행사에서 이를 발표했죠.

MGX가 바이낸스를 통해 USD1에 투자한다는 내용도 공개되면서 바이낸스와 WLFI 간의 긴밀한 관계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규모 기관 투자는 USD1의 신뢰도와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위치

현재 USD1은 시가총액 21억 달러로 스테이블코인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에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정말 빠른 성장이죠. 기존의 USDT, USDC 같은 거대 스테이블코인들과 경쟁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정치적 배경과 기관 투자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어요.

특히 트럼프 행정부와의 연관성은 미국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달러 패권 강화라는 목표도 미국 정부의 이익과 일치하고 있구요.

바이낸스 상장이 가져올 변화

바이낸스 상장으로 USD1의 접근성과 유동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낸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거래소니까, 훨씬 많은 투자자들이 USD1을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바이낸스의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USD1이 활용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스테이킹, 론, 각종 파생상품 등에서 USD1이 기축통화 역할을 할 수 있겠죠.

마치며

USD1의 미래는 여전히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정치적 배경이 강한 만큼 미국 정치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또한 각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책 변화도 중요한 영향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만 20억 달러 규모의 기관 투자와 바이낸스 상장이라는 강력한 후원군이 있어서 당분간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특히 디파이 생태계와 크로스체인 확장이 성공한다면 더 큰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겠어요.

다만 스테이블코인 투자는 전통적인 암호화폐 투자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격 변동성보다는 실용성과 채택률이 더 중요한 지표가 되거든요.

* 면책 조항: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개인적인 생각과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암호화폐와 주식 투자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므로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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