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활성주소 990% 폭증? 근데 가격은 왜 이럴까요? 제멋대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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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활성주소 990% 폭증? 근데 가격은 왜 이럴까요? 제멋대로 분석!

요즘 코인판 보다 보면 진짜 별의별 일이 다 있죠? 저도 어제오늘 도지코인 데이터 보다가 눈이 번쩍함. 아니, 활성 주소라고 하죠? 실제로 도지코인을 주고받거나 사용하는 주소 말이에요. 그게 일주일 만에 990%나 늘었다는 거예요! 이게 단순 숫자놀음이 아니라, 진짜로 네트워크 쓰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건데... 그럼 가격도 막 올라야 하는 거 아닌가? 싶잖아요. 근데 또 그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이 해괴망측(?)한 현상 뒤에 뭐가 있는지, 제 나름대로 한번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도지코인 활성주소 990% 폭증? 근데 가격은 왜 이럴까요? 제멋대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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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활성주소, 990% 증가... 이거 실화냐?

여러분, 블록체인이 잘 돌아가는지 보려면 활성 주소 수가 얼마나 되는지 본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근데 최근 도지코인 활성 주소가 진짜 믿기지 않을 만큼 늘었어요. 글래스노드 데이터 까보니까, 5월 7일에는 6만 개 좀 넘던 게 14일에는 67만 개가 넘었더라고요. 계산기 두드려보니까 거의 10배, 990%가 맞아요. 와, 이거 진짜 뭐지 싶었죠. 어떤 데서는 평소 4만 5천 개 하던 게 68만 개 넘게 늘어서 15배나 뛰었다고도 하고요.

날짜 도지코인 활성 주소 수 증가율 (제멋대로 계산)
5월 7일, 2025 61,892개 그냥 기준점!
5월 14일, 2025 674,527개 +990% (거의 열 배!)
 

아니, 갑자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도지코인을 많이 쓰는 걸까요? 보통 이러면 "와! 도지코인 떡상각인가?" 할 텐데, 뭔가 너무 갑작스러워서 고개가 갸웃거려지더라고요. 단순히 쓰는 사람이 늘었다기엔... 글쎄요. 혹시 뭐 대규모 에어드랍이라도 했나? 아니면 새로운 토큰이라도 찍어냈나? 예전에 2023년 5월에도 DRC-20 토큰인지 뭔지 나오면서 거래량이 10배 넘게 뛴 적이 있긴 했거든요. 근데 이번 건 그때랑은 또 느낌이 좀 달라요.

 

2025년 5월 도지코인 가격, 활성주소랑 따로 노네?

자, 그럼 활성 주소가 이렇게 폭발했으면 가격도 난리가 났어야겠죠? 근데 진짜 웃긴 건(?) 가격이에요. 활성 주소 늘어난 거에 비하면 가격은 그냥 뭐... 미지근해요. 지금(2025년 5월 18일) 도지코인 가격이 어제 0.2149인데, 0.2226보다 한 3.46% 빠졌네요.

 

최근 며칠 가격 한번 볼까요?

날짜 도지코인 가격 (USD) 하루 만에 얼마나?
5월 18일, 2025 $0.2149 -3.46% (어이쿠)
5월 17일, 2025 $0.2226 +1.74% (살짝 오름)
5월 16일, 2025 $0.2188 -5.97% (꽤 빠졌네)
5월 15일, 2025 $0.2327 -3.28%
5월 14일, 2025 $0.2406 +3.98% (이때 좀 올랐네!)
5월 13일, 2025 $0.2314 -0.09% (거의 그대로)
5월 12일, 2025 $0.2316 -6.65% (헉)
5월 11일, 2025 $0.2481 +20.9% (이때 대박!)

이거 보세요. 활성 주소가 제일 핫했던 5월 14일에 가격이 $0.2406으로 반짝 오르긴 했는데, 그 뒤로는 오히려 빌빌거리고 있어요. 그러니까, 활성 주소 늘어난 거랑 가격 오르는 거랑 이번엔 딱히 손잡고 같이 가지 않았다는 거죠.

보통 활성 주소 늘면 "오! 가격 가즈아!" 하는 신호인데, 이번엔 왜 이럴까? 제 생각엔 이게 개미 투자자들만 늘어난 게 아니라, 뭔가 다른 큰손들이나 특별한 목적을 가진 움직임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SEC 심사 중인 도지코인 ETF, 이게 불쏘시개였나?

가만 생각해보니, 최근 활성 주소 폭증 시기에 딱 맞춰서 도지코인 ETF 관련 뉴스가 있었더라고요. 5월 13일, 그러니까 도지코인 네트워크가 막 들썩이기 시작할 때,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21Shares라는 회사가 낸 도지코인 현물 ETF 신청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이 회사가 5월 14일에 트위터(지금은 X죠?)에다 "네, 저희가 신청한 거 맞아요!" 하고 확인 도장까지 찍어줬고요. 시장 분위기가 확 살아났죠.

 

지금 SEC가 검토하는 도지코인 ETF 신청서가 총 4개라는데, 빠르면 5월 안에도 결정이 날 수 있대요. 와, 이거 진짜 큰 거잖아요. 만약 ETF 승인되면 기관 투자자들이 도지코인 사기가 훨씬 쉬워지니까, 거래량도 늘고 가격에도 좋은 영향 줄 가능성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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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이 ETF 신청 소식이 활성 주소 늘어난 데 한몫 단단히 했다고 봐요. 많은 투자자들이 "ETF 승인되면 대박이겠지?" 하면서 미리 자리 잡으려고 움직인 게 아닐까요?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도 ETF 승인되고 나서 가격 엄청 올랐던 거 생각하면, 도지코인 ETF 기대감 때문에 개미든 기관이든 들썩인 거죠.

 

코인베이스의 cbDOGE 출시 소식, 도지코인 쓰임새가 넓어진다고?

또 하나 재밌는 소식이 있었어요. 바로 코인베이스에서 래핑된 도지코인(cbDOGE)을 지원할 거라는 계획인데요. 코인베이스 에셋이라는 곳에서 5월 14일에 "cbDOGE 곧 Base 네트워크에서 쓸 수 있게 할 거예요~" 하고 올렸더라고요. Base가 코인베이스에서 만든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인데, 여기서 도지코인이 돌아다니면 도지코인 생태계가 더 커지는 거잖아요.

 

 '래핑'이라는 게 뭐냐면, 쉽게 말해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쓸 수 있게 포장하는 거예요. 그럼 서로 다른 코인끼리 교환하기도 편해지고, 디파이(DeFi) 같은 데서도 도지코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되니까 토큰 가치가 올라갈 수 있죠. 코인베이스가 이미 cbBTC라고 비트코인 래핑한 걸로 57일 만에 시총 1조 넘게 찍은 적이 있어서, cbDOGE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이렇게 보면 도지코인 활성 주소 늘어난 게 그냥 "가즈아!" 하고 달려드는 투기꾼들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특히 주목하는 건, 도지코인이 그냥 '웃긴 댕댕이 코인'에서 진짜로 쓸모 있는 곳을 만들려고 한다는 거예요. 이건 길게 보면 도지코인 가치에 분명 좋은 일이죠.

 

도지코인 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뭘 보고 들어왔을까?

앞에서 활성 주소 늘었다고 했잖아요? 근데 도지코인 선물 시장도 장난 아니었어요. 글래스노드 보니까, DOGE 선물 미결제약정(아직 청산 안 된 계약 물량)이 일주일 만에 66% 넘게 늘어서 거의 1조 원에서 1조 6천억 원으로 껑충 뛰었어요. 어떤 데서는 70% 늘었다고도 하고요.

 

 

도지코인 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뭘 보고 들어왔을까?

 

 

이렇게 레버리지 건 계약이 확 늘었다는 건, 트레이더들이 "도지코인, 앞으로 변동성 크면서 뭔가 보여주겠는데?" 하고 기대한다는 뜻이에요. 특히 신기한 건, 가격은 최근 고점에서 좀 빠졌는데도 미결제약정은 계속 늘었다는 거. 이건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가격 상승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오를 거라고 보고 강하게 베팅하고 있다는 걸로 보여요.

도지코인 선물 시장, 한번 보시죠.

지표 5월 7일, 2025 5월 14일, 2025 얼마나 변했나?
선물 미결제약정 $989 백만 $1.65 십억 +66~70% (대박)
활성 주소 수 61,892개 674,527개 +990% (헐)
가격 (5월 14일 기준) - $0.2406 (이날은 좀 올랐음)

여기서 제가 "오호?" 했던 부분은 선물 시장은 이렇게 뜨거운데 가격은 왜 생각보다 조용할까 하는 점이에요. 보통 미결제약정 이렇게 늘면 가격도 같이 들썩이는데, 도지코인은 안 그랬단 말이죠. 이건 투자자들이 단타보다는 좀 길게 보고 들어온 게 아닐까 싶어요.

 

코인텔레그래프 기사 보니까, 도지코인 현물 시장에서 지난 90일 동안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훨씬 강했대요. 이게 2024년 4분기에 385%나 오르면서 $0.48까지 갔을 때랑 비슷한 패턴이라고 하니, 앞으로 가격이 어떻게 될지 더 궁금해지네요.

 

도지코인 활성주소랑 가격, 원래 이렇게 따로 놀았나?

지금까지 본 것처럼 활성 주소는 폭발했는데 가격은 시큰둥한 게, 혹시 예전에도 그랬나 싶어서 옛날 데이터를 좀 뒤적여봤어요. 특히 2023년 5월에 DRC-20 토큰인지 뭔지 나왔을 때가 눈에 띄더라고요. 그때 도지코인 하루 거래량이 평소보다 10배 넘게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찍었거든요.

근데 재밌는 건, 그때도 거래량 늘어난 게 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거예요. 이거 보면, 도지코인은 네트워크가 막 활발해진다고 해서 무조건 단기적으로 가격이 팍팍 오르는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그럼 지금 활성 주소 폭발한 건 대체 뭘까요? 저는 이게 도지코인의 기본적인 가치나 쓰임새가 진짜로 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해요. 단순 투기판이 아니라, ETF 신청이나 코인베이스 cbDOGE 출시처럼 진짜 뭔가 개발되고 있고 기관들도 관심을 보인다는 거죠.

게다가 공포탐욕지수 보니까 70으로 '탐욕' 상태던데, 이것도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즈아!" 하는 쪽이라는 거니까, 나중에 가격 오르는 데 밑바탕이 될 수도 있고요.

 

도지코인 앞날은? 전문가들은 뭐라나?

지금까지 데이터랑 이런저런 상황들 봤는데, 그럼 도지코인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코인코덱스 예측으로는 오늘(2025년 5월 18일)까지 0.249217정도갈거라고했는데,지금가격(0.2149)은 그거보다 한 10% 정도 낮네요.

그래도 도지코인이 지난 한 달 동안 33.74% 올랐고, 1년 전보다는 58.05%나 올랐어요. 길게 보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저는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는 좀 출렁거리겠지만, ETF 승인 같은 좋은 소식 터지면 진짜 크게 한번 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0.24 저항선 뚫으면 $0.40까지도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으니까, 이 가격대를 잘 봐야 할 것 같아요.

 

암호화폐 분석가 갤럭시(Galaxy)라는 사람은 도지코인 가격이 "세 번째 강세장"에 들어서는 걸 수도 있다고 했더라고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도지코인이 원래 조용하다가 갑자기 사람들 관심 확 받으면서 가격 뛰는 패턴이 있대요. "DOGE를 소개합니다. '아무도 얘기 안 하다가 갑자기 모두가 얘기하는' 또 다른 사례입니다." 이 말, 뭔가 와닿지 않나요?

 

마치며

오늘 도지코인 활성 주소가 일주일 만에 990%나 폭증한 이  사건에 대해 이런저런 썰을 풀어봤습니다. 이 난리통 뒤에는 SEC의 도지코인 ETF 검토나 코인베이스의 cbDOGE 출시 계획 같은 여러 좋은 소식들이 있었고요. 근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네트워크가 들썩였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잠잠했다는 거.

 

이런 엇박자는 뭘 의미할까요? 저는 이게 도지코인 시장이 점점 어른스러워지고 있다는 신호 같아요. 단순 투기판이 아니라, 진짜 뭔가 개발되고 있고 기관들도 관심을 가지면서, 장기적으로 더 탄탄하게 가치가 오를 수 있다는 거죠.

물론 도지코인은 여전히 한번 움직이면 정신 못 차리게 움직이는 코인이니까, 투자할 때는 충분히 알아보고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활성 주소 폭증이나 기관들 움직임을 보면, 도지코인이 그냥 '웃긴 댕댕이 코인'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지코인 활성 주소 늘어난 게 곧 가격 폭등으로 이어질까요,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숨어있을까요? 댓글로 여러분 생각 좀 나눠주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투자 조언 같은 거 절대 아닙니다! 코인 투자는 항상 위험하니까, 꼭 본인이 잘 알아보고 판단해서 투자하세요! 제 말 듣고 투자했다가 돈 날리면 저 원망하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