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신협의 반란? 뱅크샐러드로 대출금리 쇼핑 시대, 진짜 쓸만할까? (정보 탈탈 털음)
'신협'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우리 동네 골목 어귀에서 오랫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조금은 투박하지만 정겨운 금융기관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 친숙한 신협이 요즘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는지요? 글쎄, 젊은 세대들이 애용하는 금융 앱 '뱅크샐러드'와 손을 잡고 대출금리를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것도 상호금융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니, 저도 처음엔 "신협이? 그 편리하다는 뱅크샐러드에서?" 하며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안 그래도 대출 한번 받으려면 이리저리 발품 팔고, 복잡한 숫자에 머리 싸매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신협의 변신은 어쩌면 우리 같은 평범한 금융 소비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도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