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픈AI가 6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조9천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한 스타트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이름이 'io'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이 회사 창업자가 누군지 알고 나서는 "아, 그래서 이렇게 큰 돈을 썼구나" 싶더라고요. 바로 아이폰을 디자인한 그 유명한 조니 아이브가 만든 회사였거든요. 아시나요? 스티브 잡스가 "영혼의 파트너"라고 부르던 그 디자이너.
💰 오픈AI의 'io' 인수, 이 정도 규모!
8조 9천억원
(약 65억 달러)
아이폰 만든 그 천재가 다시 뭘 하려고?
조니 아이브. 이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같은 것들이 이런 모습으로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양반이 2019년에 30년 동안 몸담았던 애플을 박차고 나왔어요. 뭔가 새로운 걸 만들고 싶었나 봐요.
그래서 만든 게 바로 이 'io'라는 회사에요. 겨우 1년 전에 창업한 신생 스타트업인데, 직원이 55명밖에 안 돼요. 그런데 오픈AI가 8조원을 주고 사버렸다는 거죠. 이게 말이 되나 싶지만, 생각해보니까 이해가 가더라고요.
요즘 AI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잖아요? 챗GPT 같은 것들이 사람과 거의 비슷하게 대화하고, 글도 써주고, 심지어 코딩까지 해주고 말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AI 기술들이 아직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 안에만 갇혀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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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말
"AI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엄청나게 발전시키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새로운 종류의 컴퓨팅 폼팩터가 필요하다"고 했습ㄴ다. 쉽게 말해서 AI를 제대로 쓰려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말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기기가 나와야 한다는 뜻이에요.
오픈AI는 왜 이렇게 큰 돈을 썼을까?
그냥 AI 하드웨어 회사라면 8조원까지 쓸 이유가 있었을까요? 핵심은 바로 '조니 아이브'라는 이름값이에요. 이 사람이 만든 제품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는 휴대폰이 다 투박하고 복잡했잖아요? 버튼도 많고, 안테나도 삐죽 나와있고 말이에요. 그런데 조니 아이브가 디자인한 아이폰은 완전히 달랐어요. 매끄럽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됐죠. 사람들이 처음 보자마자 "우와, 이거 갖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만든 거됴.
오픈AI 입장에서는 ChatGPT라는 엄청난 AI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이걸 사람들이 더 쉽고 자연스럽게 쓸 수 있게 해줄 하드웨어가 필요했던 겁니다. 그런데 그냥 아무나 만들면 되겠어요? 아니죠. 사람들이 보자마자 "어? 이거 뭐야? 신기하다" 하면서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조니 아이브라는 거죠.
애플 출신들의 꿈의 팀 재결합
더 재미있는 건 조니 아이브 혼자 온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io에는 애플에서 함께 일했던 핵심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거든요. 스콧 캐논, 에반스 행키, 탕 탄 같은 사람들인데, 이들은 모두 애플의 최고 제품들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인물들이에요.
특히 에반스 행키는 조니 아이브가 애플을 떠날 때 그의 자리를 이어받았던 사람이고, 탕 탄은 아이폰 디자인을 총괄했던 인물인데요. 쉽게 말해서 애플의 디자인 DNA를 가진 핵심 인물들이 다시 뭉쳤다는 얘깁니다.
✨ 오픈AI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대박!
하드웨어 제조부터 디자인,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걸 아는 전문가들을 한 번에 55명이나 영입한 거니까요. 이런 팀을 처음부터 만들려면 몇 년은 걸렸을 텐데, 돈으로 해결한 셈이에요.
2026년, 뭔가 새로운 게 나온다
그래서 대체 뭘 만들려는 걸까요? 아직 구체적인 건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6년에 첫 번째 제품이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샘 올트먼은 "세상에서 아직 본 적 없는 가장 멋진 기술"이라고 표현했고, 조니 아이브는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고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조니 아이브도 "iPhone이 노트북을 대체하지 않았듯, 우리의 첫 제품도 스마트폰을 대체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거든요. 아마 스마트폰과 함께 쓸 수 있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나올 것 같아요.
🤔 과연 어떤 제품이 나올까?
- AI가 내장된 스마트 안경?
- 터치스크린 없이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기기?
상상만으로도 기대되네요!
애플은 지금 뭐하고 있나?
한편으로는 애플이 좀 아쉽긴 합니다. 조니 아이브 같은 천재를 놓쳐버린 거잖아요? 물론 애플도 AI 기능을 아이폰에 넣고 있지만, 솔까 오픈AI의 ChatGPT에 많이 의존하고 있어요. 자체 AI 기술로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뜻이죠.
게다가 이번 조니 아이브의 오픈AI 합류 소식이 나온 후 애플 주식이 2% 떨어졌다고 합니다. 투자자들도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는 거 아니야?" 하고 걱정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애플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예요. 이미 수십 년간 쌓아온 제조 기술과 공급망, 그리고 브랜드 파워가 있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경쟁이 소비자들에게는 더 좋은 제품들이 나오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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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오픈AI의 8조원짜리 인수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거예요. 컴퓨터 화면에서 ChatGPT와 채팅하는 수준에서, AI가 우리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새로운 도구들이 곧 나올 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는 비쌀 거고, 완벽하지도 않을 거라 예상은 합니다. 아이폰도 처음 나왔을 때는 "이거 필요해?" 했던 사람들이 많았잖아요? 근데 지금은 어떤가요? 스마트폰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죠.
아마 2026년쯤에는 우리도 "AI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미래를 만들어갈 오픈AI와 조니 아이브의 콤비가 정말 기대됩니다.
사실 이런 큰 변화들을 지켜보는 것도 나이 들어서의 묘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젊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기술의 발전 속도와 그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끼게 되거든요. 앞으로 몇 년 후에는 또 어떤 놀라운 변화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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